예전에 아야진해수욕장에 가보고 몇년이 지나 오랫만에 가보았읍니다.
요즘은 해수욕철이 아니라 수영하는 사람들은 없지만, 천막을 치고 가을바다를 즐기는 사람들과 추석연휴 바닷물에 발을 담가 보고자 찾는 이들이 많아졌네요.
기암괴석 위로 하얀 파도가 물거품을 일으키며 부서지고, 바다 모래는 부드럽읍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넓은 바위 위로 바닷물이 들어와 얇은 물에 발을 담그기 좋은 곳입니다.
추석연휴를 맞아 드라이브겸 가보니, 길옆 노상주차장까지 자가용들이 빼곡히 들어 쌓여 있고, 바닷물에 발을 담아보고 멋지고 아름다운 바다를 구경하려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읍니다.
바닷가 옆으로는 사람들이 걷기 편하게 좁지만 인도를 만들어 놓고, 바위위로 하얀거품을 만드는 파도를 즐기기 위해 바다위까지 좀 더 가서 전망할 수 있게 바다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네요.
바다내음 파도를 만끽 할 수 있읍니다.
아야진해수욕장 바다전망대에 올라서면 발아래로 세차게 몰아치는 파도를 느끼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읍니다.
인도를 거닐다 잠시 바다 위로 가서 푸른 바다를 전망할 수 있읍니다.
기암괴석 위로 몰아치는 파도가 하얀 거품을 내뿜으며 가을바다의 분위기에 신이 납니다.
이리저리 기암괴석과 파도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읍니다.
발아래는 그물 모양으로 되어 있어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낼 수 있어 스릴도 있네요.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가을바다를 즐겨봅니다. 늘 보는 바다가 이렇게 멋있는데, 육지에서만 살 던 분들이 와서 구경을 하면 정말 신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