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덕 임원항 활어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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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지역에 가면 산우님들과 함께 꼭 들려 회를 먹고 오는 곳입니다.
속초에도 횟집이 많지만 원거리 여행시 기분도 낼 수 있고 속초보다 더 잘나오는 것 같더군요.

특히 임원항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실속 있게 회를 드시는 분들에게는 꼭 들려보는 사람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회를 먹으며 소주 한 잔의 기분은 드셔 본 들은 잘 알지만, 질이나 양 면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분위기와 찾아가는 집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에 꼭 어디가 좋다라는 표현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바가지란 단어를 찾아 볼래야 찾을 수 없는 곳이지요.




바로 들어가지 마시고, 우측 수로 옆에 주차를 하고 징검다리를 건너 활어회센터로 들어갑니다. 머리 위를 날아 다니는 갈매기와 빠른 유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볼 수 있어 또 다른 운치를 선사합니다.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회센터 옆으로 흐르는 이 물이 바닷물 ㄱ같지는 않은데, 바다와 가까이 있어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놀고 있네요.




이곳저곳 돌맹이 위에는 갈매기들이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먹이를 잡고 있습니다.
간혹 오리들도 머물렀다 가네요.





이전 집은 본회가 나오기 전에 몇가지 음식이 나오던데, 이집은 멍게만 나오네요.
멍게의 상큼한 맛에  젓가락이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더니 금방 없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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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메뉴입니다. 손바닥만한 한치 한마리에 15000원이라네요.
제일 비싼 종류로 변해 있어요. 예전에는 잘 먹지 않았는데, 요즘은 귀한 몸이 되었어요.




참기름이 섞인 야채에 고추장을 섞어 맛있게 먹다가 찍어 보았습니다.
입에 쫀득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과 야채의 신선함에 착달라 붙는게 술술 넘어갑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많은 어종의 횟감을 갔다놓고 골라서 가격에 맞춰 먹으면 됩니다.
회를 먹고는 매운탕은 서비스니 밥과 함께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밥들어가는 배, 술배, 회배가 다 틀리는 이것 저것 다 들어갑니다. ^^

6명이서 소주와 맥주를 8병 먹고 17만원이 나왔네요.
잘 먹고 가네요.




회를 먹고 주차장에 오며 다시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수로부인헌화 공원이 있는데, 못가신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우리는  예전에 갔다와서 회만 먹고 속초로 바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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