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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잔도 멋진 풍경과 암벽을 거니는 듯한 스릴이 좋네요. 우측으로는 깍아지른 듯한 암벽과 아래로는 바닥이 안보여 깊이를 알 수 없는 강물이 흐릅니다.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거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자연의 일부가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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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산은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져 산행하기 좋고 겨울에는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조망을 보기 어렵지만, 산이 유해서 운동하기 좋고 자연의 사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전망이 없다보니 이곳에 오르는 사람들은 꼭 헬기장 전망대까지 다녀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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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휴일을 맞아 속초설악산악연맹은 설악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와 함께 설악산 울산바위 옛길에서 자연 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랫 만에 울산바위 옛길을 가봤는데요. 예전의 계단이나 물건을 파는 시설물들이 철거되면서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울산바위의 친근함이 반겨 주는 듯 끌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설악산 소공원에 도착하여 보니 높은 산들은 구름에 잔뜩 잠겨 있습니다. 권금성이 보여야 하는데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소공원을 지나 신흥사 안양암을 지나 울산바위 구길을 향해 걷습니다. 예전에는 좁고 울퉁불퉁한 길이 없는데…
아브틸론
2024.01.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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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산에 벚꽃길이 아름다운 곳 매년 이 맘때면 벚꽃의 아름다움에 전국에서 난리법석입니다. 속초도 예외는 아니라 오늘 보니 벚꽃이 한창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속초와 설악산은 바다와 산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온천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이 자연의 도시에 벚꽃길은 덤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볼거리입니다. 다음 주말에는 늦을 것 같고,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까지는 제대로 된 벚꽃을 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기온과 개화때문에 종잡을 수는 없지만, 그 때까지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설악산 길을…
아브틸론
2024.01.04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