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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 영랑호 개발 논란에 대해 강원도가 재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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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브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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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이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길이 400미터짜리 부교를 설치하는 등 생태탐방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까지 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런 계획이 현실화되면, 이 영랑호의 경관을 포함해 환경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랑호 개발에 반대하는 시민 모임과 환경단체가 속초시의회를 방문했습니다.


생태계 파괴가 불가피하고 사전 환경성 검토도 없었지만, 시의회가 제 역할을 못한 채 예산을 승인했다며, 재검토 방안을 찾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조현국/영랑호를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 : "영랑호 말고 다른 곳에 개발을 하세요. 얼마든지 지금 자연 훼손된 곳 많습니다. 꼭 지켜야 할 곳은 영랑호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김안나/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사업이 어떤) 생태적 영향을 미치는지 들여다보지 않으신 시의원님들이 저는 참 야속합니다."]

속초시의회는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선익/속초시의회 의장 : "(예산안은) 고민을 해서 결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 얘기만 듣고 결정한 건 아니라고 보고요."]

무엇보다 사업비 절반을 부담하는 강원도가 이달 초 속초시에 공문을 보내 사업 내용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 훼손 논란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속초시는 일단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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