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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원격수업 아니라 방치...학습지 교사도 이렇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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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브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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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원격 수업이라면 주 3회 전화수업이라도 해야"


학부모들의 불만은 청와대 국민청원 등으로도 잇따르고 있다. 맞벌이 엄마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학습지 선생님들도 아이들 집에 방문을 못하니 전화로 진도를 묻는 정도는 한다”며 “학교 담임선생님들은 주 3회 이상 아이들과 의무적으로 10분 이상 통화할 수 있게 교육부에서 지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전화 수업이라도 도입해 소통 없는 교육자를 위한 세금 낭비는 막아 달라”는 주장이다. 다른 청원인은 “원격 수업이라는 이름 아래 아이들 스스로 ‘유튜브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며 “이건 원격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을 방치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공교육이, 학교와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을 버렸다”고 주장했다. “엄마들이 아침부터 출석 체크하고 학습 꾸러미 챙겨주고 숙제 봐주는 시간에 담임교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하루 일과가 궁금하다”며 교사들에 대한 불만을 국민청원에 올린 경우도 있다.


◇마지못해 ‘주 1회 20분’ 실시간 수업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수도권에서는 일부 초등학교가 뒤늦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도입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주 1회 20~30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학교에서 갑자기 9월 둘째 주에 실시간 수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주 1회 20분이 다였고 그나마도 아이들 20명을 대상으로 얼굴 보며 출석 부르고 안부 묻는 정도였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처음 하는 실시간 수업이라 주 1회로 한 것이고 시범 기간을 거쳐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어떤 학교, 어느 선생님에게 배우느냐에 따라 실시간 수업 비율이 천차만별이어서 아이들의 학습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공교육의 질이 고르게 보장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모든 학생을 똑같이 유급시켜 형평성을 맞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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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이모(44)씨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 수업이 또 EBS(교육방송)와 유튜브 영상 시청, 숙제 위주로 진행되는 것에 분통을 터뜨렸다. “2학기에는 등교 수업을 못하게 돼도 온라인으로 선생님 얼굴이라도 보며 듣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1학기와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이씨는 “동영상 링크와 숙제만 내주는 수업이라 하루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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